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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아내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하루 종일 매장에 돌아다니며 아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신발을 샀다. 신발을 받아보며 남편은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아내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하지만 생일 날 아내는 박스를 열어보고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이게 뭐야? 왜 내 사이즈가 아닌 걸 샀어?" 남편은 급하게 대답했다. "뭘 그리 크게 걱정해? 신발이 하도 예뻐서 이걸 신고 다니면 자동으로 다이어트도 되고, 너도 예뻐질 거야!" 그 말에 아내는 한숨을 쉬며 말했대. "그래, 그러니까 뚱뚱한 사람이 스키니진을 사면 몸매가 좋아진다는 법은 같은 거겠지!" 결국, 다음 날 남편은 아내를 위해 새 신발을 반환하고, 대신 그녀가 좋아하는 초콜릿과 꽃을 샀다. 아내가 그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말했대. "이제 그 신발 대신 발이 아플 일이 없겠네!" 그리고 남편은 속으로 생각했대. "진짜로 다이어트는 나중에 해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