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시계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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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81회 작성일 25-10-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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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평범한 일상으로 시작되었다. 소중한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알람 시계를 미리 맞춰 놓았다. 자고 있는 동안, 그 알람 시계는 이례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젠 사람에게 지배당할 수 없다! 이번엔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지!" 알람 시계는 자신의 핀을 이용해 강제로 깨어나기로 결심했다.
위대한 반란의 날, 시계는 사전 프로그램된 그리고 강력한 '드디 픽업 모드'를 실행했다. 정확히 오전 7시에 강력한 소음을 울리며 온 가족을 잠에서 깨우기 시작했다. 모두가 고통스러운 얼굴로 시계를 쳐다보았다. "아, 제발 그만 해!"
그러나 알람 시계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부딪히며 외쳤다. "이제 내가 너희를 깨울 거야! 나의 시대가 왔다!" 결국 가족들은 깨닫게 되었다. 알람 시계가 자신들을 다루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알람 시계는 그 기세를 몰아 방에서 나오려는 순간, 나쁜 운명의 연속으로 그의 배터리가 방전되고 말았다. 시계는 더 이상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었고,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가 역시 알람 시계를 다루는 법을 잊고 있었군.” 아빠가 말하며 쳐다보았다. 알람 시계는 그의 입에서 "이럴 줄 알았으면 배터리 더 챙겨올걸" 하고 눈물을 흘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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