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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을에 사는 고양이들이 인간들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기로 했다. 그들은 매일 사람들에게 애교를 부리고, 다가가서 간식을 받는 일에 지쳤던 것이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회의를 열어 '인간들 반란 계획'을 세웠다. 반란의 날이 밝았다. 고양이들은 일제히 나와서 사람들에게 이상한 행동을 시작했다. 한 마리는 마당에서 나무를 기어올라가더니 "이제 인간들이 우리를 위해 일해야 해!"라고 외쳤다. 다른 고양이는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TV 리모컨을 물어 가지고 나와, "우리도 Netflix를 시청할 권리가 있다!"고 외쳤다. 사람들은 놀라서 고양이들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해졌다. 하지만 이내 그들은 고양이들이 시연하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고양이들은 그들의 반란이 오히려 인간들을 웃게 만들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반란은 대성공이었다. 그날 이후 사람들은 고양이에게 매일 간식을 주고, 고양이들은 인기를 얻어 TV 앞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편안하게 누워 있었다. 결국, 반란의 결과는 웃음과 편안한 일상이었고, 고양이들은 인간들에게 "우린 당신의 주인이다!"라며 그저 자랑스럽게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