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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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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53회 작성일 25-12-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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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농부가 바람이가 세차게 불어오는 날에 일을 하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기분이 상한 농부는 바람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이렇게 세게 불면 내가 엉덩이 다치잖아!" 그러자 바람이가 대답했다. "그럼 내가 좀 약하게 불어줄까?" 농부는 반색하며 대답했다. "그럼 조금만 천천히..." 그러자 바람이는 더 세게 불기 시작했다. 농부가 소리쳤다. "아니 이거 시킨 대로 안 하잖아!" 바람이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바람이라는 걸 잊지 마. 너도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는 없지!" 놀란 농부는 말했다. "그래, 내 일도 바람처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네." 그때 한 무당벌레가 지나가며 웃었다. "둘 다 바람에 밀려 다 통하는 대로 살고 있네!" 농부와 바람은 서로 바라보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 그 후로 농부는 바람과의 대화를 즐기며, 일이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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