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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부끄러운 아침으로 시작됐다. 한 남자가 거울 앞에 서서 "너는 할 수 있어!"라고 크게 외쳤다. 그 순간, 그의 반려견이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며 생각했다. "아니, 주인님은 절대 먹을 수 없어! 그 마른 아침 샐러드를?" 남자는 매일 아침 헬스장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고, 그 시간 동안 반려견은 매일 침대에서 편안히 꿈나라를 여행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피곤한 얼굴로 돌아오자 반려견이 이렇게 말했다. "주인님, 오늘도 헬스장에서 '푸쉬업' 하셨나요?" 남자, 눈을 흔들며 대답했다. "응, 오늘은 한 번도 못했어…" 그러자 반려견이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오늘 아침은 제가 대접할 차례인가 봐요. 이번엔 소고기 스테이크로!” 남자는 그만 아침 식사 대신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각하며 제정신이 아닌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목표를 다르게 설정하게 되었다. 남자는 아침을 맛있고 간편하게 해결하기로 결심하고, 반려견은 주인의 목표를 모두 대신 해주기로 했다! 매일 아침의 전쟁은 누구보다 행복한 전쟁이 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