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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을에 게으른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항상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 걸 좋아했죠. 마을 사람들은 그를 보고 “이렇게 게으른 사람은 미래가 없다!”고 수군거렸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요. 어느 날, 마을에 큰 축제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준비에 분주했지만, 소년은 여전히 누워 있었죠. “축제에 가지도 않나?”라고 마을 사람들이 물었어요.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난 이미 축제를 꿈속에서 즐기고 있어.” 축제 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설레며 축제에 갔고, 소년은 누워서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자, 큰 소음이 일어났습니다. 모닥불의 불꽃이 하늘로 치솟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죠. 소년은 그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하지만 그가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해하기도 전에, 한 마리의 개가 그의 옆에서 짖기 시작했어요. “왜 이렇게 시끄럽니?” 소년이 물었고, 개는 짖으며 대답했습니다. “주인님, 모두가 마을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당신은 계속 꿈속에서 행복하게 놀고 있잖아요!” 그제서야 소년은 깨달았습니다. 할인된 꿈속의 축제가 현실의 축제보다 더 좋았다는 사실을! 그래서 그는 다시 눈을 감고, “이런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완벽하게 게을러 질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결국 그 소년을 부러워하게 되었고, 소년은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만끽하는 법을 찾았죠. 게으름에도 행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