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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집사와 그의 고양이가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집사는 고양이에게 따뜻한 밥과 장난감을 주며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다. 그러던 중 고양이는 집사가 일하러 나간 사이, 비밀 조직인 “고양이 연합”의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집사를 훨씬 더 잘 대접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었다. 회의 후, 고양이는 집에 돌아와 집사의 손길을 더욱 깊이 요구했다. "아, 우리가 드디어 집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아!" 고양이는 만족하며 소리쳤다. 그러나 집사가 돌아오자마자, 고양이는 다시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가 직업 고양이로서의 본분을 다했다. 결국 고양이는 더 많은 간식을 받기 위해 비밀 회의의 존재를 집사에게 들키지 않기로 결심했다. 집사는 아무것도 모른 채 고양이를 귀여워하며 소리쳤다. “너만 있으면 세상이 다인 것 같아!” 그 순간, 고양이는 스스로 외쳤다. “그렇다면 이제 세상 정복은 나의 목표!” 고양이와 집사는 이렇게 서로를 행복하게 마주하며, 고양이의 반란은 그저 단순한 유머로 남게 되었다. 집사는 여전히 “세상 최고의 고양이”라고 칭찬하며 고양이를 사랑했으니까. 결국, 고양이는 집사에게 있어 세상의 전부가 되었고, 집사는 고양이에게 세상의 모든 간식을 바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