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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 한 개의 복숭아가 배와 대화를 나누었다. 복숭아가 말했다. "난 너무 달콤해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그러자 배가 대답했다. "나는 건강에 좋지만 사람들은 나를 싫어해." 복숭아가 물었다. "왜 그럴까?" 배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사람들이 나를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않아서 배 아프다고 하잖아." 복숭아가 웃으며 말했다. "그게 너의 문제야! 난 없으면 그야말로 사태야!" 배가 반박하며 말했다. "그럼 네가 없으면 사태가 다가오겠네?" 복숭아가 응수했다. "그럼 내가 배를 찾는 게 좋겠네!" 배가 여유롭게 말했다. "복숭아야, 내가 없으면 사람들이 기회를 놓치겠지!" 그리고 두 과일은 서로의 장점을 살리며 더욱 친해졌다. 어느새 과일 바구니에 함께 담겨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