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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이 있었습니다. 그 외계인은 지구인들의 바쁜 일상에 매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구인처럼 바쁘게 지내기로 결심했죠. 외계인은 하루 종일 사람들을 만나고, 회의에 참석하고,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이틀 후, 지구에서 돌아가기로 결정한 외계인은 얼굴에 피곤한 표정을 짓고 말했습니다. "인간들은 왜 이렇게 바쁜 걸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그냥 내 행성으로 돌아가서 쉬고 싶어!" 그때 지구인이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보다 당신들이 더 바쁜 거 아니에요? 우주를 정복하고 다니고, 여러 행성을 탐험하고…" 외계인이 대답했습니다. "그거야 우주에서 해야 할 일이잖아! 나는 그냥 커피 한 잔 마시며 쉬고 싶었을 뿐인데!" 결국 외계인은 우주로 돌아가면서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이제는 지구인처럼 사는 것보다 나의 평범한 외계인 생활이 최고야!" 그 이후로 그는 지구에 다시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쁜 일상에 지쳐 버렸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