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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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4회 작성일 25-09-0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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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인이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소파에 드러누우며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오늘 정말 힘들었어. 상사가 잔소리가 끝이 없어서 하루 종일 뒷목이 아프다니까!" 아내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너도 상사 같은 사람이면 그런 기분이 들어!" 직장인은 씩 웃으며 반문했다. "아내가 무슨 상사야? 내가 더러워서 못 참겠어!"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내가 너의 집사야?" 직장인은 순간 생각에 잠겼다. "야, 그럼 내가 너의 '집밥' 상사?" 아내가 타박했다. "그래! 다음 주부터 너의 페이를 무슨 '받아쓰기'로 할까?" 직장인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좋아, 그럼 내가 매일 전자결재 하면서 점심은 너의 성의로 먹는 걸로!" 둘은 서로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직장생활이 아니라, 서로에게 계속 웃음을 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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