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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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회 작성일 25-10-20 18:15
조회 1회 작성일 25-10-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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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생선 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요. 어떤 날, 그 친구가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서 저를 초대했죠. 다가가면서 "너 요리 잘하니까, 이런 생선 요리도 잘 하겠네?"라고 농담했어요. 친구가 자랑스럽게 대답하더라고요. "맞아, 나는 생선 요리가 취미야!" 그러자 저는 말을 이어갔죠. "그럼 너의 취미는 정말 '회'가 되겠네!" 친구가 눈을 반짝이며 저를 바라보더니, "아니, 회는 내 직업이야!" 그러면서 문을 열고 나가더군요. 친구의 직업은 사실 내과 의사였고, 그 날 생선은 치료용이 아닌 정말 '회'가 되어버렸죠. 그렇게 저는 친구의 진짜 취미를 알게 됐어요. 생선 요리 말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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