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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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회 작성일 25-11-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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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주인님, 제가 기분이 나빠지기 전에 백만 원을 줄 수 있나요?" 주인이 놀라서 물었다. "왜 내가 너에게 그런 돈을 줘야 하지?"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냥... 기분이 나빠지면 귀찮으니까요!" 주인은 웃으며 "너를 위해서 무슨 계획이 있길래 백만 원이 필요하니?"라고 물었다. 고양이가 신나서 설명했다. "저희 고양이들끼리 회의했는데, 고양이용 스파를 열기로 했어요. 프로그램은 '햇볕 아래 뒹굴기', '손길에 까불기', '주인 발 밑에서 자다' 등으로 구성될 거예요!" 주인이 감명을 받아 물었습니다. "그럼 그 돈이 다 사용될 거니?" 고양이는 잠깐 생각한 후 대답했다. "대부분은 물론이죠. 하지만 드디어 사료도 살 수 있겠네요!" 주인이 피식 웃자, 고양이는 "주인님, 듣기 좋은 말씀 잘 해주셔서 백만 원 따라서 큰 고마움 받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인이 황당해하며 "그럼 나도 스파 하나 가고 싶다!"라고 하자 고양이는 "잠깐, 주인님은 여기에 반려용도 안 됩니다. 너무 큰데요!"라고 날카롭게 말했다.